늘봄정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늘봄정원은 아버지가 17살부터 꿈꾸던 꿈이 이루어진 공간으로, 어릴적 제 놀이터이기도 해요. 식물을 좋아하신 아버지가 평생 조경사업을 하시며 취미로 가꾸고 자녀를 키우고 생활하신 정원공간이 30년의 세월이 지나 세상에 드러난 공간입니다.
이곳에 늘봄정원을 오픈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이곳은 우리 가족의 안식처로 시작된 곳이에요. 우리 가족 3세대에 걸쳐 사랑을 나누고 위로가 되어주는 공간이예요. 저희가 느낀 사랑과 위로를 우리 가족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늘봄정원을 세상 속에 펼쳐놓았습니다.
늘봄정원만의 플랜테리어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늘봄정원의 매력은 어우러짐이에요.
어느곳에서나 볼 수 있는 식물이지만, 연못, 아기자기한 자갈, 돌담 등이 어우러져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에요. 세월이 녹아 더욱 편안함이 느껴지는 매력이 있어요.
전체적인 인테리어 컨셉이 궁금합니다!
저희 인테리어 컨셉은 내츄럴코지에요. 자연만이 줄 수 있는 내츄럴한 안락함을 주고 싶어 하셨어요.
모든 인테리어는 아버지가 하셨거든요. 모든 공간에 아버지의 삶이 녹아있답니다.
세월이 녹아 있는 온실과 어우러지는 건물, 인테리어를 고민하셔서 만들어낸 공간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주 바뀌는 인테리어가 아니라, 벽돌, 철근, 돌, 나무, 식물 등으로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매력있고 정스러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썼어요.
이 공간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어디인가요?
온실정원이요.
그 중 저희 온실에 돌로 쌓아 이루어진 부분들이에요. 아버지가 직접 쌓아올려 만든 정성어린 공간이거든요. 30년전 처음 정원을 만드실때부터 식물과의 어우러짐을 생각하시면서 만드셨어요. 식물들과 어우러져 살아있는 생명이 움트고 이야기하고 치유가 일어나는 공간이에요.
식물카페를 운영하면서 겪었던 어려움 없었나요?
식물관리보다 음료에 대한 고객님들의 문의요. 저희 매장은 다양한 메뉴가 있지 않거든요. 핸드드립 커피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데 다양한 메뉴와 음료를 제공하기 원하시는 고객님들이 많아요. 늘봄정원은 카페에 중심을 두기 보다는 식물원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컨셉을 잡아서 식물과 교감하고 안정감도 얻고 나를 찾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식물카페를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나만의 운영 팁을 공개하자면요?
사랑과 관심이에요.
식물카페는 살아있는 생명체를 가지고 운영하는 공간이에요. 사랑과 관심을 주고 식물들과 교감할 때 생명력 넘치는 공간이 되거든요.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식물이지만, 연못, 아기자기한 자갈, 돌담 등이 어우러져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에요. 세월이 녹아 더욱 편안함이 느껴지는 매력이 있어요.
늘봄정원이 사람들에게 어떤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라요.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은 여유 없는 삶을 살아갈 때 찾아오셔서 회복과 치유,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푸근하고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앞으로 더 좋아지는 늘봄정원을 기대해주세요!